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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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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국정원장 구속으로 중2병에 걸린 청와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대선개입 혐의에 대해 구속판결을 받았다. 극구 부인하던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유구무언이다. 이는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대통령 선거에 개입을 하여 한 후보가 당선에 유리하도록 한 명백한 불법선거임이 밝혀진 것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유구무언이다. 변명이 낄 여지도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지금 청와대는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JTBC 뉴스룸에 보도된 내용 중에 한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장면이 인상깊었다. 다음은 기사의 내용이다. 청와대는 무대응 기조를 고수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가끔은 아무 말도 안 할 자유를 달라. 말 줄임표로 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당사자의 한 축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도 공식적인 언급을 삼갔습니다. ..
저는 오늘도 JTBC 뉴스룸을 봅니다. 오늘도 일찍 퇴근하고 몸을 씻고 아내가 차려준 저녁을 먹으면서 TV를 보았습니다. 평소에 저희 부부는 거의 TV를 보지 않는 편입니다. 수많은 채널들의 홍수 속에서 마땅히 볼 만한 프로가 거의 없어서이죠. 그런데 저희 부부가 꼭 보는 프로그램은 있습니다. 우선 MBC의 '무한도전'은 꼭 봅니다. 그리고 'JTBC 뉴스룸'이 바로 저희가 꼭 본방사수하며 보는 TV 프로입니다. 오늘 저는 이 JTBC 뉴스룸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있어 무한도전과 JTBC 뉴스룸은 거의 동격입니다. JTBC는 손석희 사장 체제가 된 이후로 보게 된 종편 채널 뉴스입니다. 저는 종편이 만들어지면서부터 보지 않은 사람 중 하나입니다. TV조선같은 것은 아예 채널 숨기기로 해놓아 실수로라도 TV조선을 보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