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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크에서 5분만에 출판 신청하는 법 얼마전 45페이지짜리 작은 소책자를 하나 썼습니다.인도네시아 학습서인데 제목을 라고 정했어요. 원고는 파워포인트로 만들었고 이것을 PDF로 변환시켜 두었었죠. 전자책으로 내려고 했습니다. 출판사 및 유통을 어디서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은 돈이 안드는 방향으로 출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다양한 대행업체들이 많더라구요. 전자책을 내기에 적합한 곳은 2군데로 좁혀졌습니다. 하나는 교보문고의 e퍼플(ePubple)이었고 다른 한군데는 부크크(Bookk)였습니다. 두군데 모두 마음에 들었는데 최종적으로는 부크크를 선택했어요. 부크크는 카카오 서비스 중 하나인 브런치(Brunch)와 제휴된 출판 및 유통회사입니다. 부크크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bookk.co.kr/ 일단 부크크에 가..
베트남 하노이 생활이 가르쳐준 여행법 제게 베트남 하노이는 매우 특별한 곳입니다. 처음으로 해외생활을 해본 곳이었고 이 해외생활을 통해 가치관의 변화가 많이 생겼습니다. 세상은 내가 생각해왔던 것만큼 작지 않았고 다양함으로 넘쳐났으며 그것을 직접적으로 경험한다는 것을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깨닫게 된 곳이 바로 베트남 하노이입니다. 그리고 여행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전에는 유명관광지 위주로 살인적인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여행이라 생각했고 투자한 돈에 대해 뽕(?)을 뽑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몇달을 한 도시에서 생활하고 여행을 해보니 참 즐거움은 유명 관광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구도 가지 않을 것만 같은 골목길에서도 동네 작은 빵집, 카페에서도 큰 즐거움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명소도 시간에 따라 ..
소규모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책 '아내가 창업했다' 시중에 서점에서 보이는 창업과 비지니스에 대한 책들은 상당히 우리를 위축시킵니다. 4차산업혁명, 플랫폼 비지니스, 정보처리능력, 조직관리능력.. 등등 이해하기도 어렵고 따라하기도 어려운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진을 치고 있어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성공하는 사업을 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주지요. 사실 우리는 아주 작은, 그리고 단순한 개인사업을 하고 싶을 뿐인데 말이지요. 그런 측면에서 정민형 저자가 쓴 '아내가 창업했다'라는 책은 지금까지 고민하고 있던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책입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저자 정민형의 아내 안민아 님이 창업(향초공방 '데일리플로우')하는 과정을 기록한 것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이런 책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가 꿈꾸는 형태도 이런 창업이기 때문입니다. 하..
자유로운 삶을 위한 조언, [덜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법 - 박기연] 청년사업가 이 드디어 책을 내었습니다. 님은 몇 년전에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분이지요. 이 분의 블로그를 통해 '디지털 노마드'라는 말을 처음 듣게 되었고 어느새 제 꿈은 디지털 노마드가 되었습니다. 저는 디지털 노마드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일을 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죠. 은 저보다 한참 어린 분이지만 먼저 디지털 노마드를 실천하고 만들어나가고 있는 선배이기도 합니다. 그 분이 사업을 해내가는 것을 블로그를 통해 지켜봤고 이렇게 책이 나오는 것까지 보게 되었네요. 매력적인 제목의 책입니다. 이라니 이 얼마나 이상커플님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말인지요. 이 책에는 저자가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 어떤 마음으로 어떤 과정으로 진행했는지를 - 상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대목은..
내가 책을 쓸 수 있었던 이유 '무지에서 비롯된 용기' 1년 전 이맘때쯤 난 내 책의 최종원고를 출판사로 넘겼고 출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도록 흥분되는 경험이었습니다. 내가 쓴 글로 이루어진 종이가 한데 묶여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렇게 는 출간된 지 1년이 거의 다 되어 갑니다. 평범하기 그지없었던 제가 어떻게 책을 출간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저는 독서벌레도 아니었고 글로 상 한번 타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만, 보통 사람들처럼 보통의 정도로 책을 좋아했고 보통수준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처럼 내 책을 한번 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읽은 책들이라고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것일 수 있겠지만 자기..
[이탈리아 고작5일-길정현] 우리의 여행을 닮은 여행기 여행작가가 되어야겠다라고 마음먹은 얼마전부터 여행책을 사서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저의 독서는 편식수준이었습니다. 제가 여행에세이를 출간한 여행작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그렇게 읽기 시작했던 것이 양미석 작가님의 였습니다.2016/08/18 - [크로아티아의 작은 마을을 여행하다] 우연히 찾은 보석같은 책 그리고 두번째 책이 오늘 소개할 입니다.이 책은 책 출간문의로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길정현 작가님이 쓰신 책입니다. 작가님과 몇차례 교류하던 중 책이 유통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단걸음에 구입했습니다. 책 표지도 이탈리아스럽지 않나요 ㅎㅎ색깔이 아주 맘에 듭니다. 이 책은 이탈리아를 두번 여행하고 난 뒤 쓰여진 것입니다.책 제목처럼 5일가량을 여행하고 쓰신 것인데 책 제목과 바쁘게 움직이..
하노이 거닐다, yes24 주간 베스트 30위에 오르다 제 첫 단행본이 출간되고 4개월이 좀 넘었네요. 처녀작이라는 것이 주는 기대감에 의한 두근거림이 있습니다. 제 예상대로 책은 역시나 잘 안팔리고 있죠. ㅎㅎ 겨우겨우 하루에 한권정도씩 팔려나가는 정도라고 할까요? 물론 그렇다고 영 실망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초반에 결판날 것 같은 책이 꾸준히 나가고 있는 일도 고무적이거니와 그런 결과로 인해 이번주는 yes24 여행에세이 분야 주간베스트 30위에 올랐어요~ 하하별 것 아닌 일이라고 피식웃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막상 당사자가 되어보시면 너무 흐뭇하고 행복해하실 겁니다. 책 판매 초기만 하더라도 5~60위에 머무르던 것이 이렇게 훌쩍 등수가 올라주는 것이 얼마나 기특한지요. 아무래도 여름휴가 시즌이다보니 제 책이 조금씩 더 팔려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
디지털노마드의 꿈을 키워주는 책,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언제부턴가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에 꽂혔습니다.디지털노마드란 디지털 장비를 가지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유목민이라고도 합니다.최근 1인기업의 등장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전통적인 직장인의 방식으로 일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개인사업을 이뤄나갈 수 있습니다. 더구나 초기 투자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방법으로 말이지요. 저도 이런 생활방식에 상당히 끌리고 있습니다.물론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전통적인 직장인의 생활패턴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말입니다.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벌고 한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그래서 이런 삶을 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준비를 해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