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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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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를 보고 찾아간 독일식 브런치가게 <더 베이커스 테이블> 전날 재방송으로 수요미식회에서 독일식 브런치가 나오는 방송을 봤었는데 우연히 이태원 근처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점심도 먹어야하고(오후 3시가 다 되었었지만) 해서 이 곳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더베이커스 테이블(The Baker's Table)이란 곳이죠. 독일인 주방장이 있고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녹사평역에서 경리단길쪽으로 올라가다 경리단길을 조금 지나쳐 가면 보이는 곳입니다.가게는 좀 작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 잡기가 어려울 뻔 했어요. 오후 3시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요. 자리를 잡고 아내와 저는 돌돌말린 메뉴판을 관찰했습니다. 역시나 다 영어.... 주문 받는 사람도 영어로 말하고... 이럴 땐 아내에게 주문을 시키는게 좋아요. 저희는 방송에서 극찬을 마지 않던..
음악만으로 가득찬 공간, 이태원 '스트라디움' 스트라디움은 이태원에 있는 음악 문화 공간입니다. 우연히 이런 곳이 있음을 알게되었네요. 이미 유명한 곳이었겠지만 눈과 귀가 어두운 제게는 서울 생활 2년이 넘어서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스트라디움은 음악을 듣고 이야기하는 문화공간입니다. 입장료는 인당 만원입니다. 만원으로 음악을 맘껏 듣고, 커피도 한잔 마실 수 있고 뮤직 큐레이션 강의를 하나 들을 수 있습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역시 아내와 함께 갔습니다. 한강진역 1번출구에서 내려 한 10여분 정도 걸으니 범상치 않은 외관을 가진 검은색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입구에 STRADIUM 이라고 간판이 있는 것을 보고 우리가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층에서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연회비나 월회비를 통해 무제한 이용도 가능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