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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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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는 얼마나 더울까 우연히 예전 사진들을 뒤지다가 촛점도 안맞는 사진 하나를 발견했어요. 제가 베트남 하노이에 있었을 때 찍었던 핸드폰 사진입니다. 이 스마트폰에는 당시 하노이 날씨를 보여주고 있었어요. 날짜는 5월 10일 구름 많았구요.시간은 오후 4시 반입니다. 이 사진을 찍었을 때가 제가 땀꼭여행을 하고 나서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얼마나 더웠던지 기록해두고 싶어서 찍었어요. [관련글] 베트남 땀꼭(Tam Coc)의 풍경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무려 35도씨입니다. 체감온도는 41도씨였구요.베트남 하노이가 이렇게 덥습니다. 여러분~근데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갈수록 더 더워졌죠.지금 7월은 더 할 겁니다. 실제로 호치민이 햇살은 더 따가우나 하노이가 습도가 높아서 훨씬 덥게 느껴집니다. 호치민에서..
하노이 여행 중 잃어버릴 뻔한 휴대폰을 다시 찾은 이야기 하노이에서 생활하던 어느 날 전 와이프와 같이 베트남 땀꼭(Tam Coc)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하노이에서 땀꼭까지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했던 것도 있지만 땀꼭을 다녀온 사람들이 하롱베이보다 낫다고 얘기해줘서 쉬는 날 하루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었습니다. 가격도 참 저렴했습니다.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있는 베트남 로컬 여행사를 통해서 알아보니 일인당 30달러 정도 밖에 안되더라구요. 둘이 가봐야 6만원에 식사 제공되는 여행이라니 얼마나 신나던지요. 여행을 가기 며칠 전부터 굉장히 기대를 했습니다. 이 여행은 나의 최고의 날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여행 당일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좋았습니다. 역시 제가 놀러가면 날씨가 굉장히 좋아집니다. 저는 럭키가이거든요. 여..
베트남 땀꼭(Tam Coc)의 풍경 베트남에서 여행 코스 중 하나인 땀꼭을 다녀왔습니다. 바다위의 하롱베이라는 정말 좋은 풍경여행입니다. 땀꼭의 뜻은 '수중에 세개의 동굴'이라고 합니다. 하노이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구요. 보통 일인당 30불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노이에서 대략 한시간 반정도 움직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구요. 조그마한 보트를 타고 한시간 반정도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한국에서 보지 못하는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노를 발로 젓는 아낙들도 신기했지만 그 배를 타고 지나는 동안 보이는 이색적인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였습니다. 혹자는 하롱베이보다 낫다라고까지 얘기하더군요. 이렇게 마지막 동굴을 지나 오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게 됩니다. 좋은 경치를 보다보니 계절별로 한번씩 와보고 싶은 욕심도 생기게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