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냥 넝쿨인 줄 알았는데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오늘 아침 베란다에 있던 화분에서 꽃이 피었습니다. 나팔꽃이었습니다.그 꽃은 사실 두달전쯤 제 차 와이퍼쪽에서 자라던 떡잎을 옮겨와 화분에 심은 것이었죠.2017/07/01 - 자동차에서 풀이 자랐어요!2017/07/14 - 차에서 자라던 풀을 화분으로 옮겼습니다.2017/08/20 - 차에서 싹을 틔운 식물이 이렇게나 컸어요 옮겨 심을 때만해도 이게 꽃인지도 몰랐습니다.자라는 것을 보아하니 넝쿨인줄만 알았죠. 처음에는 그냥 잡초인 듯 했습니다. 어느정도 컸을 때 밖으로 옮겨심어놔야겠다라고 생각했었고 천성적인 게으름탓에 마음만 먹고 실행하지 않고 있다가 오늘 이 식물이 꽃을 피워낸 것입니다. 아내가 지극정성으로 키워낸 것에 대한 보답인 듯 했습니다. 미니 식물처럼 아담한 사이즈에 어쩜 저리 이쁜 꽃을 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