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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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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 기대했던 것과 기대하고 싶은 것 데드풀2를 보고왔습니다. 얼마전에 를 보고 또 곧이어 를 보니 요즘 정말 살 맛(?)납니다. 데드풀1을 너무 재밌게 봤던지라 새로 개봉한 이 영화에 엄청난 기대를 했습니다. 데드풀1만큼 병맛(?)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제가 기대했던 것에 대한 결과와 앞으로 기대하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기대했던 것]▣ 화려한 입담데드풀의 매력은 다른 영웅 캐릭터들과는 달리 잠시도 쉬지 않고 종알거리는 잔망스러움에 있습니다. 불사신의 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금의 슈퍼파워를 가지기 전부터 라이언 레이놀즈(웨이드 역)은 우리 옆에 한명쯤 있는 저렴해보이는 친구처럼 잔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곧 죽을 것 같은데 유머를 놓지 않습니다. 이번 데드풀2에서도 이런 캐릭터는 여전합..
아내를 잊지 못하는 사랑꾼 오르페우스의 하프 별자리 '거문고자리' 거문고 자리는 여름철 별자리 중 하나입니다. 거문고라고 하지만 아마도 이건 우리나라에서 붙인 이름이고 실제로는 그리스 신화에서 헤르메스가 거북이 껍질과 소 창자로 만들어서 아폴론에게 선물했다고 하는 '하프'라고 하는게 더 정확합니다. 이 하프를 아폴론은 음악 천재였던 아들 '오르페우스'에게 주었습니다. 오르페우스에게는 에우리디케라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녀가 뱀에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를 너무나 사랑했던 오르페우스는 그 슬픔을 참지 못하고 지하세계로 에우리디케를 찾아 나섰습니다. 오르페우스는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페르세포네 앞에서 이 하프를 연주하며 에우리디케를 살려줄 것을 애원했습니다. 오르페우스의 사랑과 정성에 감복한 페르세포네는 에우리디케를 데려가도 좋다고 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