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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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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호수 여행지 12선 여행지에서 호수는 대부분 유명한 관광지가 되기 마련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뿐 아니라 휴식처와 맛있는 음식, 레저등이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바다보다 호수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 기회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호수들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해당지역을 방문할 적에 오늘 소개하는 호수를 여행리스트에 포함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을 찍기만 하면 엽서가 되는 곳에서 인생샷 하나 남겨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인생샷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여행지 1. 인도 피촐라 호수(Lake Pichola, India) 인도 서부 우다이푸르(Udaipur)에 있는 호수입니다. 1362년에 만들어진 인공호 입니다. 호수 중앙에 Jag Mandir Island Palace라는 궁전이 있는..
[군함도] 믿고 보는 류승완 감독 영화 아주 예전부터 류승완 감독 영화를 좋아했습니다. 부터 지금까지 류승완 감독의 모든 영화를 다 챙겨봤습니다. 그 감독의 새영화 [군함도]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부터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스케일도 크고 출연진도 화려했고 영화의 소재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기대했던 것만큼 좋았어요. 이번 영화를 통해 류승완 감독이 흥행보증 감독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업영화로써 그동안의 성공도 마찬가지였겠지만 1천만을 노리는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상업영화의 특징은 많이 나왔죠. 소지섭과 이정현의 러브구도, 황정민과 딸의 애틋한 부심(父心), 멋짐이 폭발하는 송중기의 모습, 군함도라는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낸 스토리 등등. 혹자들은 류감독이 우리민족의 아픔을 간직..
내가 글쓰기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 어느날 문득 내가 하루중에 상당한 시간을 글쓰기에 할애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회사에서도 늘 보고서를 만들고 공문을 쓰고 계획서를 작성하고 하는 것과 같은 사무적 글쓰기 뿐 아니라 퇴근을 하고 나서도 상당시간을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다른 원고를 작성하거나 하는 일을 수년째 계속 하고 있는 자신을 문득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 글쓰기라는 것이 너무 즐겁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습관적 글쓰기에 가깝다고 해야겠네요. 아마도 '소피스트 아뜰리에'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 계속 저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글을 잘쓰는 것은 아닙니다. 수 년을 글쓰기를 하고 있지만 글쓰기 실력은 그저그런것이 이 또한 타고난 선천적인 능력을 부여받아야 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겨우 여행에세이 한권을 출간했을..
경리단길 갈 때 주차하기 좋은 곳 세상은 참 불공평한게 서울에 맛있는 곳은 용산하고 마포에 다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태원은 정말 맛집의 천국이죠. 경리단길 유명한거야 다들 아는 사실이고.하지만 이태원이나 경리단길 가기 위해서 그동안 차를 끌고 가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요. 저희 집에서 이태원 가는게 대중교통으로 참 험난(?)했거든요. 며칠전에 이태원에 큰 맘 먹고 차를 끌고 갔었는데 주차를 용산구청에 하면 어떨까 해서 네비에 용산구청을 찍고 출발했습니다. 막상 용산구청에 도착하니 저와 같은 생각을 동시간대에 한 사람이 100명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용산구청 주차장은 주차하는 과정도 힘들 뿐 아니라 대기시간도 엄청 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하염없이 헤매다가 도착한 곳이 전쟁기념관이었습니다. 전쟁기념관 입구 바로 앞에는 이 있..
수요미식회를 보고 찾아간 독일식 브런치가게 <더 베이커스 테이블> 전날 재방송으로 수요미식회에서 독일식 브런치가 나오는 방송을 봤었는데 우연히 이태원 근처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점심도 먹어야하고(오후 3시가 다 되었었지만) 해서 이 곳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더베이커스 테이블(The Baker's Table)이란 곳이죠. 독일인 주방장이 있고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녹사평역에서 경리단길쪽으로 올라가다 경리단길을 조금 지나쳐 가면 보이는 곳입니다.가게는 좀 작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 잡기가 어려울 뻔 했어요. 오후 3시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요. 자리를 잡고 아내와 저는 돌돌말린 메뉴판을 관찰했습니다. 역시나 다 영어.... 주문 받는 사람도 영어로 말하고... 이럴 땐 아내에게 주문을 시키는게 좋아요. 저희는 방송에서 극찬을 마지 않던..
유럽에서 가장 낭만적인 휴양지 Best 10 이전에 연인과 함께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연인과 즐기는 것을 넘어 사랑을 더욱 키우거나 분위기를 잡기 좋은 유럽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맛있는거 먹고 재밌는 활동도 좋지만 연인끼리 여행에서 이런 로맨틱한 코스를 잊어서는 안되죠~ 유럽에서 가장 낭만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시 10개를 엄선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더 좋은 여행지가 있다면 댓글로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 유럽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 Best 10 10위. 그리스 산토리니산토리니(Santorini)는 에게 해(Aegean Sea) 남부에 있는 섬입니다. TV광고를 통해서 또는 여러 사진들을 통해서 우리는 이 산토리니를 접해왔는데요. 이 산토리니의 가장 로맨틱한 명소 중 하나가 바로 이아..
베트남 하노이는 얼마나 더울까 우연히 예전 사진들을 뒤지다가 촛점도 안맞는 사진 하나를 발견했어요. 제가 베트남 하노이에 있었을 때 찍었던 핸드폰 사진입니다. 이 스마트폰에는 당시 하노이 날씨를 보여주고 있었어요. 날짜는 5월 10일 구름 많았구요.시간은 오후 4시 반입니다. 이 사진을 찍었을 때가 제가 땀꼭여행을 하고 나서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얼마나 더웠던지 기록해두고 싶어서 찍었어요. [관련글] 베트남 땀꼭(Tam Coc)의 풍경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무려 35도씨입니다. 체감온도는 41도씨였구요.베트남 하노이가 이렇게 덥습니다. 여러분~근데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갈수록 더 더워졌죠.지금 7월은 더 할 겁니다. 실제로 호치민이 햇살은 더 따가우나 하노이가 습도가 높아서 훨씬 덥게 느껴집니다. 호치민에서..
흔한 베트남 작업자의 손재주 베트남에서 저는 건설현장 관리자로 근무했습니다. 하노이에서 꽤 큰 규모의 건축물 시공을 관리했었죠. 건물의 규모가 크다보니 작업자의 수도 상당히 많습니다. 베트남 작업자들의 인건비가 저렴하긴 하나 한국사람만큼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서 인원수를 늘리거나 재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사람들 고용해서 쓰는 것만큼 돈이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베트남 사람들이 솜씨가 없는건 아니에요. 손기술이 좋습니다.(소매치기 기술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련글 : 베트남 여행시 주의사항 6가지') 손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만큼이나 잘하는 사람들 많아요. 건설 기술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것 뿐이지요. 이 베트남 사람들이 손기술 좋다는 것은 말로만 들어왔지 어느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