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자리는 봄 별자리의 대표주자이자 황동12궁 중 하나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어디가 처녀이고 여신이냐 할텐데요. 이 별자리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또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의 보리 이삭을 들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처녀자리


<곡물이삭을 들고 있는 아스트라이아>


처녀자리의 주인공인 아스트라이아는 제우스신과 거인 타이탄족의 여신 '테미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금의 시대>가 지나고 신들이 하늘로 돌아가버린 <은의 시대>에도 아스트라이아는 여전히 인간들 세계에서 살았습니다. <은의 시대>에서 인간들이 서로 약탈하고 살해하는 <동의 시대>가 되었을 때야 비로소 아스트라이아도 인간세계를 떠났습니다. 


아스트라이아

<아름답게 묘사된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


이런 아스트라이아를 주인공으로 하는 처녀자리는 알파별이 '스피카'라는 별입니다.(걸그룹 이름이기도 하죠) 스피카는 봄의 대삼각형(아르크투르스, 데네블라, 스피카)을 이루는 지구로부터 약 250광년 떨어진 푸른색의 밝은 별입니다. 이 '스피카'는 라틴어로 '곡물의 이삭'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스트라이아가 들고 있는 보리 이삭부위의 별이 바로 이 스피카가 됩니다. 옛사람들은 이 별(스피카)을 보고 곡식의 씨앗을 파종할 때를 가늠했다고 합니다. 


이 처녀자리에는 은하나 은하단이 많이 발견되는 별자리입니다. 처녀자리 은하단은 약 6000만광년 떨어진 200개 정도의 은하가 모여있는 은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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