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정보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하노이 맛집, 오바마분짜 '흐엉리엔'

최근에 베트남의 맛집 지형이 미국 전 대통령인 오바마 덕분에 변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가 분짜라는 음식으로 유명한 곳인데 오바마가 하노이의 한 분짜집을 방문하면서 세계적인 맛집 명소가 되어 버렸어요. 특히 한국사람들에게는 말이지요.



3년만에 다시 찾은 하노이는 여러측면에서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일단 한국관광객들이 많아졌어요. 전에는 하노이를 찾는 한국관광객은 그리 많지 않았거든요. 최근 베트남 관광은 하노이와 다낭, 냐짱 등으로 재편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오게된 하노이에서 먹고 싶은 것들이 많았죠. 그전에 맛있게 먹었던 것을 다시 즐기려고 했으나 앞서 말한 오바마 분짜집인 '흐엉리엔' 이런 새로운 명소를 안가볼 수도 없습니다. 아내와 함께 구글맵을 켜고 위치를 확인 한 후 버스를 타고 도착하게 된 흐엉리엔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특히나 한국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것 같아요. 제 옆에도 한국분들이었고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1/3정도는 한국사람들이었어요. 역시 유명세는 맞나봐요. 




흐엉리엔의 분짜 맛은 맛있는 편에 속해요. 자스파스같은 고급진 분짜도 아니고 길거리에서 파는 저렴한 분짜 맛도 아닙니다. 적당히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분짜를 처음 먹어볼 만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분짜닥킴 이런 곳보다는 훨씬 좋을 것 같아요.